2012/09/10

도시녀와 촌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이의 감정을 톡톡 건드려보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삶의 태도가 바람에 날리는 종이처럼 가볍게 느껴진다.

촌스러워 보여도 관계는 순순할때 깊어진다.
남을 귀하게 여기지 못하는 순간이 바로 자기 스스로를 경히 여기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진정한 지혜일게다...

순수함은 드러나는 행동이 아니라 감출수 없는 삶이다.

촌스럽게 사귀자.. 그리고 촌스럽게 남을 대하자.. 그 순수함이 날 귀하게 지키는 방법이니까...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빌 2:3-4)'

- anonymous의 글 -




예전에 읽고 공감갔던 글이다. 내가 추구했던 '꾸밈없는' 삶과 동일한 뜻 같아서이다.
이 글을 읽고 난 남을 낫게 여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해본다.
내가 남을 섬길 수 있는 자리, 내가 가진것을 그져 나누기만 하면 된다면 조금은 쉬울것 같다.
그런데 다 동등한 자리에 서있고, 그들과 내가 똑같이 가졌을때는 어떻게 그들을 섬길텐가?


자존심이 참 무섭다.
굽어지지 않는 내 허리때문에 사람들이 멍이 든다.

하나님을 생각하면 내 자신이 부끄럽다.
내 안의 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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